스마트폰 바꿀 때 고민하는 게 많죠? 성능은 좋아야 하고, 디자인도 예뻐야 하고, 가격도 적당해야 하고… 요즘 스마트폰 가격이 워낙 천정부지로 오르다 보니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번에 샤오미에서 새로 출시한 레드미 터보4는 성능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은 제품입니다.
저도 요즘 스마트폰 교체 시기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제품 소식을 듣고 ‘오, 이거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레드미 터보4의 스펙과 가격, 그리고 이 제품이 왜 주목받고 있는지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샤오미가 최초로 탑재한 디멘시티 8400 칩셋
샤오미 레드미 터보4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미디어텍의 최신 칩셋 디멘시티 8400을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폰이라는 점입니다.
기존에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이 고성능 시장을 주도해왔는데, 이번에 탑재된 디멘시티 8400은 싱글코어 점수는 약간 밀리지만 멀티코어 점수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일상적인 멀티태스킹과 게임 실행 속도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샤오미는 이 칩셋을 디멘시티 8400 울트라로 커스터마이징했는데요. CPU와 GPU의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전력 소모를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레드미 터보4는 보급형 모델임에도 프리미엄급 성능을 자랑합니다.
레드미 터보4 배터리, 화면, 카메라 스펙은?
스마트폰을 고를 때 배터리 성능을 무시할 수 없죠. 요즘은 하루 종일 충전기 없이 버티는 게 중요하니까요. 레드미 터보4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6550mAh의 대용량 실리콘 탄소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크지만, 두께는 8.06mm에 불과하고 무게도 203.5g으로 꽤 슬림한 편이에요. 또한 90W 유선 충전을 지원해서 45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 역시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6.67인치 OLED 화면에 120Hz 주사율, HDR10+, 돌비 비전,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까지 지원해 화질과 내구성 모두 뛰어납니다.
카메라는 후면에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전면에는 2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메인 카메라는 소니 LTY-600 센서를 사용해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죠.
레드미 터보4 가격, 가성비는?
가장 중요한 가격 이야기를 해볼까요?
중국에서 출시된 레드미 터보4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GB + 256GB: 약 40만 원
- 16GB + 256GB: 약 44만 원
- 12GB + 512GB: 약 46만 원
- 16GB + 512GB: 약 50만 원
이 정도 스펙을 갖춘 스마트폰이 40~50만 원대라는 건 확실히 가성비가 뛰어난 거죠.
또한 레드미 터보4는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되었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포코 X7 프로’라는 이름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샤오미 포코 시리즈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샤오미가 레드미 터보4를 통해 보여준 것은 보급형 스마트폰도 충분히 고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스마트폰 시장은 단순히 브랜드 가치만으로 경쟁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시장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샤오미가 잘 보여주고 있는 거죠. 특히 이번 제품은 게임, 멀티태스킹, 카메라, 배터리 수명 등 다양한 요소에서 균형을 잘 맞춘 제품이라 더 주목할 만합니다.
저도 솔직히 이 정도 가격과 스펙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해요. 스마트폰 교체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한 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