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보셨을 팰리세이드가 드디어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대형 SUV 시장에서 팰리세이드는 출시 때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었죠. 그런데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는 디자인부터 실내 공간, 편의 사양까지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하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부터 사전예약도 시작됐다고 하니 자세한 정보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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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풀체인지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완전변경 모델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대담하고 웅장한 디자인입니다. 수직형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독창적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고, 한층 고급스러워진 전면부와 후면 디자인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냅니다.
또한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답게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이 돋보입니다. 전장 길이는 이전 모델보다 65mm 늘어난 5,060mm, 휠베이스는 70mm 늘어난 2,970mm로 더욱 여유로운 실내를 제공하죠.
7인승과 9인승의 다양한 활용성
팰리세이드는 가족 단위 고객을 고려한 7인승과 9인승 모델로 출시됩니다.
- 7인승: 2열 독립시트를 적용해 편안함을 극대화했으며, 릴렉션 컴포트와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까지 추가할 수 있어 장시간 운전 시에도 피로감을 덜어줍니다.
- 9인승: 1열 가운데 좌석을 멀티콘솔로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더욱 뛰어나며, 중앙 좌석을 위한 센터석 듀얼 에어백까지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습니다.
3열 공간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리어 쿼터 글래스를 확장해 개방감을 높였고, 슬라이딩 기능이 추가되어 최대 615ℓ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자랑합니다. 골프백이나 대형 짐을 실을 때도 부담이 적을 것 같네요.
하이브리드 모델과 트림별 가격 공개
신형 팰리세이드는 가솔린 모델과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상반기 인증 절차를 마친 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트림별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5 터보 가솔린
- 9인승
- 익스클루시브 4,383만 원
- 프레스티지 4,936만 원
- 캘리그래피 5,586만 원
- 7인승
- 익스클루시브 4,516만 원
- 프레스티지 5,099만 원
- 캘리그래피 5,794만 원
- 9인승
- 2.5 터보 하이브리드
- 9인승
- 익스클루시브 4,982만 원
- 프레스티지 5,536만 원
- 캘리그래피 6,186만 원
- 7인승
- 익스클루시브 5,146만 원
- 프레스티지 5,729만 원
- 캘리그래피 6,424만 원
- 9인승
하이브리드 모델 중 일부 트림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이 예정되어 있어, 최종 가격은 더욱 합리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팰리세이드의 프리미엄, 더 강력해지다
팰리세이드는 단순히 넓은 실내와 고급스러운 디자인만이 아닙니다.
운전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2·3열 시트 조정이 가능하고, 전석에서 공조 시스템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가 돋보입니다.
특히,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은 활용도 높은 수납공간과 함께 충전 포트, 컵홀더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용성 또한 놓치지 않았죠.
사전예약 시작, 관심 있다면 서둘러야
오늘부터 시작된 팰리세이드 사전예약은 대형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그리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제성까지 더해져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는 단연 주목받을 만한 모델입니다.
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팰리세이드가 다시 한 번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나만의 완벽한 가족용 SUV를 찾고 있다면 이번 풀체인지 팰리세이드를 꼭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