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지원금, 택시·버스·지하철에서도 쓸 수 있을까? 사용처 총정리

요즘 민생회복지원금을 어디서 쓸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출퇴근이나 약속에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혹시 이 지원금으로 택시나 버스, 지하철까지 결제할 수 있나?” 하는 고민을 해보셨을 텐데요.

저도 처음엔 당연히 가능할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르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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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지원금으로 개인택시 결제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인택시는 지역 조건만 맞는다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여기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해당 개인택시가 지원금 사용 가능 지역 내에 등록된 차량이어야 하고, 가맹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결제 전 기사님께 “이 카드(쿠폰) 사용 가능하신가요?”라고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혹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택시는 결제가 거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인택시도 사용 가능하지만 조건 확인은 필수

법인택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소재지가 지원금 사용 지역에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또 한 가지 조건은 연 매출이 일정 수준(예: 30억 원 이하)인 법인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택시 이용 시 승차 전 기사님께 문의하면 바로 알 수 있어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에서는 사용할 수 있을까?

아쉽게도 버스와 지하철은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지원금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 가맹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카드 충전, 정기권 구매 등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과는 연동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교통카드를 충전하려고 해도 결제가 차단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교통수단별 사용 가능 여부 한눈에 보기

교통수단	사용 가능 여부	사용 조건
개인택시	가능	지원금 사용 지역 등록 및 가맹점 등록 필요
법인택시	가능	법인 소재지 지역 등록 및 연 매출 요건 충족
버스	불가	교통카드 충전 및 정기권 구매 모두 지원금 사용 불가
지하철	불가	교통카드 및 지하철 결제 시스템과 연동되지 않음

지원금 사용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점

민생회복지원금은 이름처럼 지역 상권 살리기가 주요 목표입니다. 그래서 대형 프랜차이즈나 대도시 대중교통 같은 곳보다는 동네 상점, 전통시장, 지역 기반의 택시 등에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택시 결제 시 사용 가능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금으로 커피 한 잔, 저녁 식사뿐 아니라 택시비까지 해결할 수 있다면 정말 든든한데요. 아쉽게도 버스와 지하철은 제외되어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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