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한때 ‘마트 왕국’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전국을 누비던 대형 유통사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최근 뉴스를 접한 분들은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홈플러스 정말 청산되는 걸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건 알겠는데, 정말 문을 닫는다는 말인지, 아니면 구조조정 수준인지 헷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이 글에서는 최근 이슈와 함께 홈플러스 청산 가능성에 대해 쉽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해당 글의 목차
- 1 홈플러스,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 2 왜 홈플러스 청산 얘기가 나오는 걸까?
- 3 회생계획안,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 4 정치권과 정부의 입장은? 청산에 제동 걸릴 수도
- 5 투자나 거래는 어떻게 해야 할까?
- 6 앞으로의 전망, 어떻게 봐야 할까?
- 7 마무리하며
- 8 연관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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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현재 홈플러스는 법정관리, 즉 법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기업이 파산하기 전 회생을 시도하는 마지막 단계라고 보면 됩니다.
문제는 최근 제출된 회생계획안에 ‘사실상 청산을 전제로 한 구조조정 시나리오’가 포함됐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청산’이란 회사의 자산을 팔고 채무를 정리한 뒤, 법인을 종료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즉, 법원이 청산을 결정한 건 아니지만, 여러 정황상 청산 가능성이 현실적인 시나리오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왜 홈플러스 청산 얘기가 나오는 걸까?
홈플러스 청산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장 큰 이유는 회계적으로 ‘청산가치’가 더 높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회계법인의 평가에 따르면 청산가치가 약 3조6천억 원, 계속기업가치는 약 2조5천억 원으로 차이가 납니다. 간단히 말해, 지금 해체해서 팔면 버티는 것보다 남는 장사가 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유동성 악화, 인수 무산, 급여 지연, 점포 폐점, 납품 중단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버틸 여력이 빠르게 줄고 있다는 점도 청산설에 무게를 더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7개 점포의 영업 중단, 1월 급여 연기까지 발표되면서 내부에서도 위기감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회생계획안,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홈플러스가 2025년 12월 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는 다음과 같은 핵심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 3,000억 원 규모의 DIP금융(회생자금) 조달
- 수익성 낮은 점포 대거 폐점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슈퍼마켓 사업) 분리 매각
2026년 1월 들어선 기사에서는, 익스프레스 사업부를 먼저 매각하고, 본체를 청산하는 방향으로 정해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즉, 홈플러스 전체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사업만 살리고, 나머지는 정리하는 구조라는 이야기입니다.
정치권과 정부의 입장은? 청산에 제동 걸릴 수도
홈플러스는 단순한 유통회사가 아닙니다. 수천 명의 고용, 수많은 협력사, 그리고 지역 경제와도 깊게 연결돼 있는 기업입니다.
만약 본격적인 청산이 진행되면 고용 충격과 협력업체 연쇄 피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채권단·정부·정치권 모두 ‘완전 청산’에는 부담을 느끼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로선 인수 가능성, 부분 청산 및 재편, 정부 개입 등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동시에 검토되고 있습니다. 즉, “당장 홈플러스가 완전히 문을 닫는다”는 단정적인 결론보다는, 청산 가능성을 포함한 복합적인 구조조정 국면으로 보는 게 더 맞습니다.
투자나 거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홈플러스와 관련해 상품권 구매, 협력사 납품, 투자 계획 등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급여 지연, 점포 폐점, 유동성 문제 같은 리스크가 이미 현실화된 만큼, 금액을 쪼개고, 만기를 짧게 가져가며, 대체 유통사 또는 온라인 채널도 함께 고려하는 전략이 안전합니다.
예: 홈플러스 상품권은 대형마트 앱 통합 상품권보다 리스크가 크므로 사용 시기나 용도를 분산시켜 두는 게 좋습니다. 마켓컬리, 이마트몰, 쿠팡 등 온라인 쇼핑 채널과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어떻게 봐야 할까?
청산 가능성은 분명 존재합니다. 회계적 유인 + 회생계획안 내 구조조정 시나리오 + 유동성 위기, 이 3가지가 맞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완전 청산으로 바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현실적인 전망은 다음 중 하나로 좁혀집니다.
-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후 본체 축소 유지
- 타 유통사의 부분 인수
- 청산 후 일부 자산만으로 재편
결국 홈플러스는 지금 존폐 갈림길에 서 있는 셈입니다.
마무리하며
홈플러스 청산 이슈는 단순한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고용, 산업, 소비자 신뢰, 투자자 자산까지 복합적으로 얽힌 이슈입니다.
지금은 ‘소문’이나 ‘불안’에 휩쓸리기보다는, 정확한 정보에 기반해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주변에 홈플러스와 관련된 투자나 협업, 소비 활동을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이 글을 함께 공유해 주세요. 작은 정보 하나가 큰 손실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