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시간외 거래 방법부터 전략까지, 초보도 쉽게 따라하는 가이드

하루 종일 주식창 들여다보고 있다 보면, 정규장이 끝난 오후 3시 30분 이후에도 ‘아직 뭔가 움직일 것 같은데?’ 싶은 느낌, 한 번쯤 받아보셨을 거예요.
실제로 시장은 그 이후에도 여전히 ‘움직이고’ 있고, 바로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게 시간외 거래입니다.

초보자라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키움증권을 이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고, 잘만 활용하면 상승 시그널을 미리 포착하거나,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적 매매도 가능해집니다.

 

 

 

키움증권 시간외 거래란?

키움증권에서는 정규장 외에도 매매 기회가 존재하는 시간외 거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요.

• 장전 시간외 거래
• 장후 시간외 종가 거래
• 시간외 단일가 거래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원리는 간단하고 매매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각각의 시간외 거래, 어떻게 다를까?

장전 시간외 거래 (08:30~08:40)

정규장 시작 전, 전일 종가로 체결되는 거래입니다.
즉, 전날의 마지막 가격으로 10분간 매수·매도할 수 있는 구간이에요.
이 시간에는 먼저 주문한 순서대로 체결되므로, 선점이 중요합니다.

장후 시간외 종가 거래 (15:40~16:00)

정규장이 끝난 뒤, 당일 종가로 20분간 거래되는 구간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3시 30분 마감 가격이 10,000원이었다면, 그 가격으로 매수나 매도가 가능합니다.
주로 정규장에서 매수 기회를 놓친 사람이나, 이슈 대응 차원에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시간외 단일가 거래 (16:00~18:00)

이 구간이 가장 유동적인 거래 시간입니다.
10분 단위로 단일가 매매가 이루어지며, ±10% 이내의 가격에서 호가가 형성됩니다.
특히 공시나 이슈가 터진 종목들이 이 시간에 크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음날 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 힌트가 되기도 합니다.

 

 

 

키움증권에서 시간외 거래하는 방법

키움증권의 대표 플랫폼인 영웅문 HTS 또는 MTS를 통해 간단히 시간외 주문을 넣을 수 있어요.

• HTS(PC 버전)에서는 주문창에서 ‘장전시간외’, ‘장후시간외’, ‘시간외단일가’를 각각 선택하면 됩니다.
• MTS(모바일 버전)도 마찬가지로 주문 유형을 고르는 방식으로,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 어렵지 않아요.

장전/장후 시간외 거래는 가격이 고정되어 있으니 수량만 지정하면 바로 체결되지만,
단일가 거래는 원하는 가격을 직접 지정해야 하며, 시장가 주문은 불가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두세요.

👉 이와 관련된 키움의 영웅문 사용법도 함께 익혀두면 거래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초보자도 알기 쉬운 시간외 거래 활용 전략

시간외 거래는 단순한 보조 기능이 아닙니다.
정규장에서는 볼 수 없는 투자 심리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창구가 되기도 하죠.

1. 단일가 거래에서 ‘내일의 흐름’ 엿보기

종가 이후 이슈(공시, 실적, 유상증자 등)가 터진 종목은 단일가 시간대에서 빠르게 반응합니다.
이 흐름을 잘 읽으면, 다음날 시초가나 초반 흐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시간외 종가 거래로 선점하기

정규장 마감 직후 종가로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기 때문에, 장중에 놓쳤던 타이밍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종가 매수 전략을 쓰는 투자자라면 매우 유용합니다.

3. 호가창 체크로 허수 판단하기

다만, 단일가 거래는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허수 주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호가창과 체결량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주의사항과 팁도 함께 알아두세요

• 시장가 주문은 불가하므로, 반드시 지정가 주문을 사용하세요.
• 단일가 거래의 체결은 10분 단위이기 때문에, 실시간 반영이 되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 종목에 따라 단일가 거래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 후 주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시간외 거래는 그저 ‘덤’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하루의 시장을 마무리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두 번째 기회’이자 정규장에서 놓친 타이밍을 보완할 수 있는 보석 같은 시간입니다.

특히 키움증권처럼 거래 도구가 잘 갖춰진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꾸준히 감각을 익혀가며 자신만의 매매 전략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이 시간외 거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에도 공유해주시고, 더 궁금한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함께 공부하며 투자 실력을 쌓아가보는 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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