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상해사고부상보장I, 진단만으로 1천만원 받을 수 있을까? 상해사고 특약 분석

살다 보면 정말 예기치 않은 순간에 사고가 발생하곤 합니다. 출퇴근 중, 여행 중, 일상생활 속에서 갑작스럽게 다치게 되면 정신적·신체적 고통은 물론이고, 의료비 걱정도 따라오죠.

그래서 요즘은 단순한 입원비 보장보다는 진단만으로도 보상 가능한 상해 특약에 관심이 더 가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KB손해보험의 상해사고부상보장I 특약을 중심으로, 실제로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특약을 꼼꼼히 살펴보면 ‘이거 하나쯤은 넣어야겠다’ 싶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KB손보 상해사고부상보장I, 어떤 특약인가요?

이 특약은 상해 사고로 인한 특정 부상에 대해 진단만으로 일시금 보장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입원이나 치료기간과는 상관없이, 중증도 평가점수라는 기준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최대 가입금액은 1,000만 원, 비갱신형이라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구조이고, 연간 보험료는 2만 원대 수준이라 가성비 면에서도 꽤 실속 있는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이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 실속형 상해 특약으로 충분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지급 기준과 보장 범위는?

상해 사고로 진단된 질병코드가 약관에서 정한 상해사고부상 범위에 포함되고, 중증도 평가점수 합이 25점 이상일 경우 가입금액 전액이 지급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코드는 머리(S00~S09), 목(S10~S19), 몸통(S20~S39), 팔·다리(S40~S99), 전신(T00~T99) 등으로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어 단순 골절부터 절단, 신경 손상, 동맥 파열 등 다양한 부상을 커버합니다.

치료 방법이 입원이든 통원이든 상관없이, 진단만 있으면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중증도 평가점수란?

하나의 사고에서 발생한 모든 상해 중 가장 중증도가 높은 3가지의 점수를 더해 합산, 이 수치가 25점 이상이면 보험금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두개골 골절(S028)은 16점, 경추 탈구(S131)는 16점, 흉부 절단(S281)은 25점처럼 각 코드에 점수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타박상이나 가벼운 찰과상은 1~4점으로 낮고, 심각한 골절이나 절단 부위는 16~25점까지 배정되며, 이 점수는 약관 ‘별표11’에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어 보험 설계시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지급/비지급 조건

예를 들어 S028(두개골 골절, 16점), S131(경추 탈구, 16점), S281(흉부 절단, 25점)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 가장 높은 점수 3개 합산 57점으로 조건 충족 → 보험금 1,000만 원 전액 지급.

반면, S700(엉덩이 타박, 1점), S560(손가락 힘줄 손상, 4점), S823(경골 골절, 9점) 등으로 합산이 22점에 그치면 지급 불가.

즉, 경증 부상만 있을 경우 보장은 어렵지만, 중증 이상 상해에 대해서는 확실한 지원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이 특약을 선택할 때 고려할 점

이 상품은 특히 운전자보험이나 통합형 종합보험에 특약으로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장의 실질 범위가 넓고, 경증은 제외되지만 중증 상해에 매우 특화되어 있어 응급 상황에서의 안정 장치로 큰 도움이 됩니다.

단, 경미한 사고 보장까지 필요하다면 상해입원비, 골절진단비 등의 부가 특약과 병행 설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약관을 직접 확인해 자신에게 맞는 보장인지 체크하는 일인데요, KB손해보험 공식 홈페이지에서 약관 파일을 쉽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요즘같이 어디서든 안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시대에, 상해 사고에 대비하는 보험은 필수라고 느껴집니다.

특히 진단만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상해사고부상보장I 특약은 단순히 ‘있는 듯 없는 듯한 보장’이 아닌, 확실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한 방어벽, 지금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 자세한 보장내용과 예시코드표 확인은 KB손해보험 공식사이트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