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타버스 관련주 종목 어떤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을까?

한동안 주춤했던 메타버스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콘텐츠가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관련주와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죠.

개인적으로도 요즘 메타버스 관련 뉴스를 보면 현실과 가상세계가 더욱 촘촘하게 연결되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기대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 그에 따른 주식 수혜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소프트캠프

소프트캠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메타버스 화상회의 서비스인 ‘팀즈용 메시’에 클라우드 정보보안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팀즈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협업 툴인 만큼, 메타버스 기반 회의 솔루션이 확장되면 소프트캠프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수요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라우드와 메타버스는 필연적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주목할 만한 기업입니다.

 

위지윅스튜디오

위지윅스튜디오는 종합 콘텐츠 미디어 제작업체로, VFX(시각효과), ANIMATION, VR & AR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특히 자회사 엔피를 통해 확장현실(XR) 스테이지를 오픈하며 메타버스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요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은 메타버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죠.

 

덱스터

덱스터는 VR, AR, XR과 실감형 콘텐츠 및 디지털 휴먼 제작에 강점을 가진 기업입니다.

최근 이엠텍아이엔씨와 버추얼 프로덕션 협약을 체결하며 메타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영화, 테마파크, 광고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해왔기 때문에 메타버스 확산의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디와이디

디와이디는 메타버스와 아바타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해 갤럭시코퍼레이션, 페르소나스페이스, 아이오케이와 MOU를 체결한 기업입니다.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는 개인을 대신하는 핵심 요소로,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이 활성화될수록 아바타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iMBC

iMBC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속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다양한 기업이 협력해 메타버스 산업을 확장하는 협의체로, iMBC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녹아든다면 콘텐츠 관련 수혜주로 더욱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지엔씨에너지

지엔씨에너지는 메타버스 상용화로 인해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사용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DC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 처리의 핵심 인프라로, 메타버스 플랫폼이 늘어날수록 전력 사용량과 수요가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비상발전기 사업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이언트스텝

자이언트스텝은 AI 기반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VFX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핵심인 실감형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즈니,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술 평가를 통과한 이력을 갖추고 있어 기술 신뢰도 또한 높습니다.

 

에스코넥

에스코넥은 과거 삼성전자의 ‘기어VR’에 금속 부품을 공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비록 하드웨어 시장이 주춤했지만, 메타버스가 확장되면 VR 기기 및 관련 하드웨어 수요도 다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품 공급에 강점을 가진 에스코넥이 다시금 부각될 수 있습니다.

 

엔피

엔피XR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업으로, 최근 확장현실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확장현실(XR)은 메타버스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로, 엔피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맥스트

맥스트는 AR 개발 플랫폼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근 MWC 2023에서 메타버스 개발 플랫폼을 시연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더블유게임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기술 확장성을 갖춘 기업입니다.

 

비비안

마지막으로 비비안은 AR과 VR 콘텐츠 플랫폼 업체인 유니티테크놀로지스와의 총판 계약이 부각되며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니티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의 핵심 툴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비비안의 협업도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결론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에도 메타버스 시장은 식을 줄 모르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술력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국내 기업들은 메타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수혜를 입고 있죠. 투자자 입장에서는 메타버스 관련주 중에서도 기술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투자는 결국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라는 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eave a Comment